장응복의 레지던스2014

장응복의 레지던스 Chang Eungbok in Residence 2014.05.21 –2014.06.03

디자이너 장응복이 문화예술공간 ‘보안여관’에 자리하여 그의 소프트 인테리어 방식을 적용한 시공간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곳은 이미 2004년 까지 여관으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장응복은 그 만의 ‘Softerior’ 설치를 통해 침실, 식당, 리셉션, 옥외 카페 등 호텔의 역할과 기능을 재현함으로써 근대와 현대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감성과 에너지를 일깨운다. ‘Softerior’는 실용적인 아름다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하여 이상상을 제시하는 컨셉으로, 다양한 텍스타일, 칼라, 패턴과 질감, 그리고 이야기로 에너지가 살아 숨 쉬는 인테리어를 추구한다. 이 레지던시는 모노콜렉션의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특이한 볼거리로 돌잔치를 선보이는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을 관람할 수 있으며, 호텔이 숙박의 기능뿐 아니라 휴식과 치유 그리고 문화적인 컨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보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