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2013
동양화 모티브 공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간디자인(이규석/허은경/장응복/배영진)
각 방의 의미와 이름
1.Mother Earth (Therapy Room)
디자인: 장응복 참고동양화가: 겸재 정선 음양오행: 水 끝없이 중첩되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담는다. 꿈을 꾸듯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모호하게 여행하는 공간이다 겸재 정선의 산수화에서 영감을 받아 재 드로잉 된 선으로 한지에 디지털 프린트된 작업으로 빛과의 유희로 단아하고 깊은 미감을 담아냄으로써 휴식을 도모하고 깊이 사유할 수 있는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완성했다.
2.White on White (Guest Room 1)
휴식을 관장하는 많은 요소 중 빛은 참으로 중요하다. 투영하는 LED의 불빛으로 한지와 린넨의 섬세하고 미묘한 백색의 다양한 질감을 바라보며 시각적인 치유의 효과를 갖게한다.
디자인: 장응복 참고동양화가: 겸재 정선, 민화 음양오행: 木
3.Gold Room(Guest Room 2)
디자인: 허은경
참고동양화가: 윤두서, 겸재 정선, 민화,
음양오행: 火
이 방은 오행의 요소 중 “금”을 주제로 잡아 표현한 공간이기도 하다. 금은 예로부터 좋은 기운을 갖고 있어 착용하거나 곁에 두기만 해도 치료 효과를 본다는 영험한 광물질이다. 또한 그 기운을 얻고자 식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최상의 물질로 여겨진다. 순금과 오행의 금을 대표하는 흰색을 사용함으로써 방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좋은 휴식을 취하고 그 결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협업디자이너: 장응복
지장 rice paper cabinet
부채테이블 fan table
방석 및 패브릭 bangsuk& fabrics
폭포조명 waterfall light
모란서안 moran dressing table
4.Daechung(Reception Area)
디자인: 이규석 참고동양화가: 허련 음양오행: 水, 木
외부의 공간을 실내로 끌어들여 집안의 기운을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디자인한 신개념 대청마루이다. 참된 바람이 기운을 흐르게 한다 라는 뜻으로 좋은 장소는 소통이 으뜸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에 근본을 두고 있다. 맑은 물(水)과 좋은 바람(風)을 메인 주제로 삼고 허련의 산수화가 배경을 이루고 고요하고 신비로운 달(영국 작가 사이먼 몰리의 영상작업)의 위상과 함께 유기적으로 가상의 풍경을 경험하게 하는 공간이다.
협업디자이너: 장응복 빛탑 Lighting tower 한지, 나무 rice paper, ,wood 협업 작가: 사이먼 몰리 Simon Morley ‘MOON PALACE’ 2008, video, 2.10 minutes
5.Entertaining Room
디자인: 허은경 참고 동양화가: 겸재 정선 음양오행: 水, 木
정선의 산수화에 강의 물결을 모티브로 한지 위에 먹으로 재 드로잉 한 작업으로 소원을 비는 조명탑이 방의 중앙에 자리 잡아 조명의 역할과 그 주위의 화합의 무드를 만든다. 탑 조명은 이 방의 다양한 엔터테이닝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분위기를 변형할 수 있는 조명 조각이기도 하다. 자연의 일부를 닮은 장응복 디자이너의 쿠션들과 허은경 작가의 옻칠작품, 조형물, 회화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휴식을 통해 익숙해질 수 있게 한 공간이다. 협업디자이너: 장응복
6.Celadon /Kitchen
디자인: 이규석,장응복 음양오행: 火
호텔을 이용하는 손님의 건강을 책임지게 될 부엌은 오행의 모든 요소를 음식이라는 재료를 통해 실전에서 가장 밀접하게 오행론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의 미와 현대의 편리함을 조화롭게 디자인한 실용적인 공간이다.
협업디자이너: 이윤신 (yido:special value hand craft) 온유/ 윤빛/ 청연 Living Ceramics 협업디자이너: 하지훈 Ban stool
7.Café Lounge
디자인: 배영진 참고동양화가: 윤선도, 허련 음양오행:
우리의 전통천인 갑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레이어하여 쉼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활옷과 원삼 앞에 갑사를 이용하여 오브제의 역할을 하였고 천정에는 윤선도의 오우가를 입체적, 반복적으로 표현하였다. 물과 바람, 자연이 흐르는 듯한 광경을 느낄 수 있다. 양옆의 한지문은 허련의 동양화를 모빌로 표현하였고, 한 켠은 임명환의 도자기로 진열하였다. “ㅁ” 자와 “ㅣ” 자의 테이블의 넉넉함은 많은 사람이 만남과 동시에 쉼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제공한다.
8.Courtyard(중정)
디자인: 장응복 음양오행: 土
이 중정은 대청마루의 달빛이 중정의 물에 비추는 듯 만월의 아름다움을 카페트에 디자인하여 중정의 중앙 잔디밭 안으로 끌여들여 태초의 시작의 능력을 갖춘 하늘을 재연한 곳이다. 관람객이 작품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각 작품들과 인터렉티브한 교감을 경험하는 곳이다. Carpet/ 구름보기 Watching Cloud 100% arcrylic Center ceiling / 강 물고기 river fish 100% cotton